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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조 부분 파업…큰 불편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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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대구지하철노조가 부분 파업을 벌였으나 지하철 운행에는 별다른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다.

노조는 이날 역사근무자를 중심으로 부분 파업에 돌입하고 이날 오후 민주노총 집회에 참가했지만, 근무자 중에 파업 참가자가 많지 않은데다 공사가 미리 비상대기조를 투입, 업무에 별다른 지장이 없었던 것.

공사에 따르면 이날 노조간부 및 역사 근무자 등 300여명의 조합원이 부분 파업을 했으나 비번 휴무자가 많아 실제 근무자 중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은 94명에 불과했고, 역무외 다른 직종 근무자는 거의 참가하지 않았다는 것.

공사 관계자는 "이번 부분 파업으로 업무에 별다른 지장은 없었지만, 여전히 파업의 불씨가 남아있어 계속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며 "노사 간사간 협의를 거쳐 의견을 조율한 뒤 교섭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의 교섭 요구에 공사 측이 다음주 중 교섭을 갖자는 답변을 보내온 만큼 앞으로 노사간 대화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그러나 공사의 무성의한 태도로 교섭 등 대화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쟁의 강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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