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석학인 독일의 페터 슬로터다이크(Peter Sloterdijk) 교수(독일 칼스루에 조형대학 총장)가 11월 1일 오후 3시부터 성서캠퍼스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특별강연을 한다.
계명대 철학과가 한국철학회와 공동으로 여는 '제8회 다산기념철학강좌'에 초청돼 강연을 하는 슬로터다이크 교수는 니체 사상의 현대적 계승자로 철학과 사회학·미학 등의 분야에서 많은 글을 발표했으며, 특히 칸트를 빗댄 '냉소적 이성 비판'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응축불가능성: 지역의 재발견'. 세계화와 관련된 사회학적 문제들을 철학적인 관점에서 심도있게 통찰·비판하고 나름대로의 처방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학계의 각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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