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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을 읽고-'외상판매' 표현은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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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자 '초등학생 외상판매 근절을'이라는 글이 실렸는데 내용에 공감한다.

우리가 흔히 쓰지만 잘못된 표현이 있어서 독자들과 함께 올바른 우리글 쓰기를 위해 지적하고자 한다.

'외상판매'라고 했는데 이는 '외상'이 옳다. 외상의 사전적 의미는 '값을 나중에 치르기로 하고 물건을 매매하는 일'로 되어 있다. 외상에 판매의 뜻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역전앞'과 같이 중복이다.

또 '장부책'이라고 표기했는데 이것도 이중표현이다.

장부의 부(簿)자가 '장부 부' 또는 '책 부'인데 그 뒤에 다시 책이라는 낱말을 붙이는 것은 책의 의미가 이중으로 들어간 것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작은 데서부터 우리글을 올바르게 쓰는 노력이 필요하다.

신조순(대구시 산격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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