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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사고정보, 조회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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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유통되는 중고 차량의 절반 이상이 사고경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서 매물로 나온 중고 차량 2만6천500여대의 사고 기록을 조회한 결과, 이중 1만5천922대(60%)가 사고 경력이 있으며 이중 89대는 완파된 차량으로 드러난 것.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중고차 매매시 사고이력 등의 정보를 속이거나 심지어 침수 차량을 멀쩡한 차로 둔갑시켜 파는 행위가 극심하다"며 "정비기술이 발달된 탓에 외관상으로는 사고차량 구분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보험개발원(www.kidi.or.kr)에서 제공하는 '중고차 이력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차량의 사고 여부와 소유변경 이력 등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중고차 조회서비스(CarHistory)는 보험개발원에서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14개 손해보험사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1996년 이후 보험사에서 처리된 수리비 지급기록을 알려주고 침수나 도난사고 등의 특수이력과 소유·용도 변경 등의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보험 개발원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운영 중이나 홍보부족으로 아직 이용객이 많지 않다"며 "중고차 구입시 보험사고 기록 조회는 물론 자동차 상태를 기록한 '성능점검기록부' 등을 통해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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