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중 철책선 '경계망 구멍' 누가 책임지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열린우리당내 노선 갈등이 재연될 조짐이다.

최근의 여야 대치 상황을 준 전시 상황이라고 인식한 강경파들이 득세하고 있는 가운데 중도 성향 의원 모임인 '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이 1일 공식 출범해 이념적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재건 의원이 대표, 안영근 의원이 간사를 맡게 될 '안개모'는 현재 국회 파행을 바라보는 시각은 물론 국가보안법, 사학법 등 '4대 개혁입법'에 대해서도 당내 개혁파와 다른 정치적 시각을 갖고 있다.

'안개모'의 발족 선언문을 보면 '당의 정책결정 과정에서 묵묵히 따라만 가던 우리들이 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

국민 정서와 동떨어지거나 지나치게 이상적인 개혁입법은 개혁 과정에 혼ㅌ만 야기할 뿐 아무런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다.

'며 개혁파와 차별화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당 안팎의 시선을 고려해 당장 구체적인 행동에 돌입하지 않고 당론에 따르는 모양새를 취하되 조만간 4대 입법이 한나라당의 반대로 좌초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추후 행보를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당내 개혁 강경파 의원들은 현재의 한나라당과 대치 상황은 준 전시 상황이라며 안개모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 분위기다.

개혁파 쪽에서는 벌써부터 "이들이 조직화된 힘을 바탕으로 '당내 균열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당은 제대로 개혁하라고 만들어진 당임을 알아야 한다"고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