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기계면 내단리 야산의 소나무가 '소나무의 에이즈'로 알려진 재선충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나자 포항시가 긴급 방제에 나섰다.
2일 포항시는 재선충 피해 우심구역이 약 1.5ha, 한 그루씩 산발적인 감염 현상을 보이고 있는 곳은 83ha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2일 오후 기계면사무소에서 산림청장 주재하에 재선충 긴급방제를 위한 관계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한편 솔수염하늘소라는 매개충에 의해 전파되는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는 일년 내 모두 말라죽는다.
또 바람을 동반할 경우에는 3㎞까지 해충이 날아가며, 물건이나 차량·목재 등을 통해서도 전파되는 무서운 병해충이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