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기계면 내단리 야산의 소나무가 '소나무의 에이즈'로 알려진 재선충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나자 포항시가 긴급 방제에 나섰다.
2일 포항시는 재선충 피해 우심구역이 약 1.5ha, 한 그루씩 산발적인 감염 현상을 보이고 있는 곳은 83ha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2일 오후 기계면사무소에서 산림청장 주재하에 재선충 긴급방제를 위한 관계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한편 솔수염하늘소라는 매개충에 의해 전파되는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는 일년 내 모두 말라죽는다.
또 바람을 동반할 경우에는 3㎞까지 해충이 날아가며, 물건이나 차량·목재 등을 통해서도 전파되는 무서운 병해충이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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