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원유시장과 주식시장이 조지 부시 미
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지 하루만에 '부시 재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움직임
을 보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날에 비해 배럴당 23센트 내린 50.65 달러에서 거래
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초 부시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전세계의 석유 공급, 특히
중동지역의 석유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탈 것으
로 예상했었다.
뉴욕 증권거래소도 부시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일부 기
대와 달리 이식매물이 쏟아지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오르고, 나스닥 지수는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에 비해 9.81
포인트 (0.1%) 오른 10,140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는 9.92 포인트(0.5%) 내린 1,994를 기록하고 있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부시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승
하나 곧 국제유가, 이라크 전황, 미국의 재정적자 등 다른 요인에 의해 주가가 움직
일 것으로 전망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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