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ADT.CAPS여자골프-여고1년 최나연, 선두 돌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최종전인 ADT·CAPS 인비테이셔널(총상금 3억원)에서 여고 1년생 아마추어 최나연(대원외고)이 2라운드 깜짝 선두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나연은 5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파72·6천36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6개의 버디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일본프로골프에서 뛰고 있는 한지연(30) 등 2위 그룹을 2타차로 앞선 최나연은 이로써 지난 9월 하이트컵여자오픈에서 박희영(한영외고)이 정상에 오른 이후 2개월만에 아마추어 우승 가능성을 예상케 했다

이날 4언더파 68타를 친 한지연과 5타를 줄인 조경희(25)는 최나연에 2타차 공동2위에 첫날 선두 박현순은 첫홀(파5)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혀 2언더파 70타에 그치며 공동4위(7언더파 137타)로 내려 앉았다.

박세리(27·CJ)는 공동선두를 달리다 더블보기 1개에 무너지며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최나연에 4차 뒤진 공동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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