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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자 10%…영일만 신항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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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영일만신항 민자사업에 10%의 지분을 출자키로 최종 결정, 신항 민자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포항시는 12일 오후 포항시 출자출연 심의위원회를 열고 포항영일신항만에서 추진 중인 영일만신항 민간투자사업 컨테이너 4선석 부두건설사업에 10%의 지분을 출자키로 의결했다.

포항시가 결정한 지분 10%(68억9천만원) 출자가 이뤄지면 이미 10%의 출자를 약속한 경북도와 함께 포항영일신항만의 주주로 컨테이너 부두건설과 50년 간 항만운영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영일만신항 개발사업은 총 1조7천277억원이 투자되는 지역 최대의 현안사업으로 개발사업이 이뤄지면 모두 7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오고 1만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3만여명의 인구증가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포항시는 판단하고 있다.

정장식 포항시장은 "영일만신항 컨테이너 부두 건설을 계기로 영일만신항 배후부지에 현대중공업 블록공장, 지방 일반산업단지개발 등과 연계해 포항을 중국의 상하이 푸둥(浦東)과 같이 사람과 정보가 모이는 환동해 물류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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