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콜린 파월 국무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기용키로 결정했다고 'CBS 뉴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BS 뉴스는 이날 익명을 요구한 행정부 고위 관리들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공식 발표는 16일 오전(한국시간 16일 밤) 일찍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의 지명이 이루어질 경우 라이스 보좌관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의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에 이어 두번째 여성 국무장관으로 재직하게 된다.
미국의 이라크 정책을 총괄해온 라이스 안보보좌관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사망한 이후의 중동평화 정착과정을 주도할 인물 중 한 명으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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