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식 과학기술부차관은 15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포항시의 R&D특구 지정에 대해 "포항시는 부품·소재 분야에 있어 상당한 여력을 갖고 있다"며 "포항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부양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긍정 평가했다.
최 차관은 이날 "신소재 R&D에 경쟁력이 있는 포항시가 R&D 특구에 가장 적지가 아니냐"는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일단 대덕에 대해서는 성공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우선 선정한 것"이라며 "이 의원과 같은 당 강재섭 의원이 발의한 대안에 대해서도 고민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포항이 정부가 생각하고 있는 R&D 특구 요건을 정확히 갖추고 있는지는 좀더 상세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전기자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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