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 이어 경북도가 17일 영일만 신항 민간투자 사업에 69억원의 자본을 출자키로 확정했다.
경북도는 이날 오후 영일만 신항 민자사업 출자심의를 하고 포항영일신항만(주)가 추진하는 사업의 총자본금 689억원의 10%(69억원)를 3년에 걸쳐 납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포항시도 지난 12일 총 69억원을 출자키로 결정했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12월 경북 도의회와 포항시의회에 각각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포항영일신항만(주)은 총 1조7천277억원이 투자되는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영일만 신항개발 사업 가운데 3천316억원이 투자되는 컨테이너 부두건설 및 운영을 추진하게 될 업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포항영일신항만(주)의 주주로 컨테이너 부두건설과 50년 간 항만 운영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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