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가 쿠웨이트에게 다득점에서 밀리며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은 17일 광저우에서 펼쳐진 홍콩과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4조 최종전에서 7대0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같은 조의 쿠웨이트는 이날 같은 시간 쿠웨이트시티에서 벌어진 말레이시아와의 최종전에서 6대1 승리를 거둬 중국과 승점(15점), 상대팀간 전적(1대0 승, 1대0 패) , 골득실차(+13골)까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중국을 1점 앞서며 최종예선에 턱걸이 했다.
쿠웨이트는 2차예선 6경기에서 15득점을, 중국은 14득점을 거뒀다.
이란과 요르단이 승점 12로 균형을 이뤘던 1조에서는 이란이 약체 라오스를 상대로 4골을 퍼부은 '백전노장' 알리 다에이의 활약을 앞세워 7대0으로 대승을 거두고 승점 15를 마크, 카타르에 0대2로 패한 요르단을 제치고 최종예선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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