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를 상징하는 군화(郡花) 동백꽃이 이상 난동으로 예년보다 빨리 피어 울릉도 기암절벽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동백은 겨울이 한창인 12월부터 꽃망울을 터뜨려 4월까지 피고 지기를 계속하지만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 예년보다 개화시기가 앞당겨졌다.
동백꽃이 진 뒤 맺힌 열매는 1970년대 초까지도 섬 주민들이 기름을 짜 등잔불을 밝히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또 동백기름은 머릿기름, 부스럼을 치료하는 민간약품으로도 쓰이며, 잎은 자색을 내는 유약으로 이용돼 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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