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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내달 3일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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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화물.운송하역노조, 연대 파업 예고

민주노총 산하 전국철도노동조합은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철도청의 성실한 노사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다음달 3일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주택시노조연맹과 화물연대, 전국운송하역노조도 대정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철도노조와 파업시기를 맞추는 연대 총파업 투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철도노조는 22일 열린 확대쟁의대책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으며 총파업에 앞서 27일 지역별 '특별단체교섭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철도노조는 핵심요구 사안인 근무체계 변경(24시간 맞교대→3조2교대)을 위한 6천500여명의 인력충원 요구는 이미 2002년 2월 노사합의를 통해 합의를 한 사항인데도 정부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철도노조 측은 "철도공사 출범이 40일도 남지 않았는데 철도청은 단체협상안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정규직 양산 반대와 구조조정 저지, 철도 공공성 확보, 현장인력 충원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 김영훈 위원장은 "파업 당일 새벽까지 노사교섭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택시연맹은 6월 노정합의 사안인 불법경영근절, 부가세 경감액 지급방안 마련과 법령개정 등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며 다음달 3일 전후 전면 총파업과 동시에 차량 상경투쟁을 벌인다고 밝혔다.

운송하역노조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맞춰 중앙집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총파업 투쟁에 들어가고 화물연대는 정부가 에너지세제 개편안을 강행하면 택시.철도 노조 파업돌입에 맞춰 철도운송물량 거부투쟁과 고속도로 준법운행 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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