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사회에서 시각을 통하여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시각디자인은 그 범위가 날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상헌(25'영덕군 강구면 상직리)씨가 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05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에서 22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계 각국에서 총 1만여명이 도전한 이 대회에 '동서양의 미술문화 어울림'이라는 작품을 제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씨는 "독창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시각디자인 산업은 젊은이들이 꿈을 갖고 도전해 볼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현재 포항 선린대학 디자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 8월 경북도 행정포스터 현상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경북 산업디자인전람회와 대한민국 신조형미술대전 입선 등 지방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각종 시각디자인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관련 학과 진학 및 취업을 두고 고민 중이라는 그는 "경북도내 시각디자인 분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꿈이자 도전과제"라고 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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