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블리스 오블리제'. 당연해 보이지만 쉽지 않은 일인 모양이다.
한국에선 좀처럼 이를 실천하는 부자들이 많지 않으니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서히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자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이 책은 워싱턴 특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한국적·비교문화적 관점에서 미국의 기부문화와 미국인들에게 뿌리 깊게 자리잡은 자선 정신을 살핀 것이다.
록펠러, 카네기, 소로스 등 미국을 대표하는 부자들이 어떻게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지를 서술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돈을 버는 능력은 신으로부터 받은 것이며 쓰는 것은 양심에 따라 쓴다'는 것. 그래서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훨씬 어렵다"고 고백하기도 한다.
'20세기 자선 혁명이 미국을 세계 최강국으로 이끈 기본 동인이었다'는 저자의 분석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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