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호 달성군수의 땅 투기의혹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우병우)는 26일 토지 매매과정에서 명의신탁을 한 혐의로 박 군수의 동생(49)과 측근 김모(50)씨 등 4명을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검찰은 "김씨가 지난해 7월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땅 2천500평을 자신의 이름으로 사들였으나 실제로는 박군수의 동생이 토지구입비 8억9천만원중 상당 부분을 낸 실 소유자"라며 "이들과 박 군수와의 연관관계를 캐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후 늦게 조사가 끝나는대로 이들에 대한 영장청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12월초쯤 박경호 달성군수를 소환, 투기의혹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입은 손님 제지, 부적절 조치"…대표 명의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