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천적을 활용해 병충을 방제하는 등의 친환경농업정책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경북도는 26일 '쌀 협상과 경북 쌀산업 대응방안'을 주제로 안동대에서 열린 '경북 쌀산업 대응방안 심포지엄'에서 지역 쌀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천적활용 원예작물 방제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도·농 교류지원 △농산물 택배비 지원 등 친환경농업정책을 담은 2005년도 농산시책을 발표했다.
천적 활용 원예작물 방제사업은 농약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내년부터 2013년까지 총 사업비 31억1천500만원을 들여 추진된다.
내년 45ha 등 도내 희망농가 450ha에서 재배 중인 딸기·토마토·파프리카 등의 해충 방제를 위해 천적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
또 2009년까지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민들에게 도·농 교류 확대를 위한 필요경비(10억원)와 친환경농산물 택배 판매비(12억5천만원)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에 7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제초제 사용이 필요 없는 '종이멀칭 이앙기' 5대를 시범 보급해 토양환경 보전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돕기로 했다.
또한 △토양개량제 공급(10만9천t 77억원) △친환경농업 지구조성(28억원) △생산비 절감형 친환경 쌀단지 조성 사업(30억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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