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이상원)은 내달 6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제5기 연극학교를 연다.
대구시립예술단이 주최하고 대구시립극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연극에 관심 있는 청소년 및 대구시민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론·연기론, 연극론, 연출론, 연극놀이, 분장론, 연기실습 등 다양한 연극 수업이 마련돼 있으며, 연극인 최종원(전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씨를 비롯해 원명수(계명대 교수), 문창성(연출가), 김미향(극단 원각사 대표), 전용수(분장사) 등 전문강사진이 강의를 맡는다.
연극학교는 대구연극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연극인구의 저변확대와 일반 시민들의 연극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1999년 처음 시작됐다.
내달 2일까지 대구시립예술단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되고(선착순 30명), 강의 시간은 매일 오후 2시~6시,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53)606-6310.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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