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구텍(옛 대한중석초경) 노동조합은 30일 7차 임금 및 단체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2일 쟁의 행위 찬반투표를 갖기로 결의했다.
노조는 "지난해 419억원의 순이익을 냈음에도, 회사측이 단체협상에서 해고 70명, 임·단협 유효기간 3년 등 30개에 이르는 개악안을 내놓았다"며 "이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며 교섭을 진행해 왔지만 사측과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찬반투표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5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했으며, 26일부터 조합원 4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임시총회 및 교육시간 등을 갖고 회사측의 단체협상안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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