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李憲宰) 부총리겸 재경부 장관은 30일 정부가 내년도 예상 경제성장률을 5%로 산정한 것과 관련, "불확실 요인과 하강요인이 꽤 있다.
1% 포인트까지도 성장률이 하강할 수 있는 요인이 있다"고 말해 성장률이 4%까지 하락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부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단기적으로 이런 요인을 관리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효과가 나타나면 5% 수준까지 될 수 있지 않을까 (내다보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최근의 환율 하락사태와 관련, 이 부총리는 "달러투매 조짐은 없지만 원화의 평가절상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기 때문에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면서 "외환시장 안정용 국고채 발행한도는 실제로 필요해서가 아니라 적어도 우리의 경우엔 그 정도의 준비를 충분히 하고 있다는 사인(신호)을 시장에 주기 위해서라도 충분한 발행한도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美와 말다르다? 대통령실 "팩트시트에 반도체 반영…문서 정리되면 논란 없을 것"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李 대통령 "韓日, 이웃임을 부정도, 협력의 손 놓을수도 없어"
한중 정상회담서 원·위안 통화스와프 등 7개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