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녕 대구시장은 1일 대구시의회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공기업의 불균형적 인력구조와 관련한 박주영 의원의 질의에 대해 "△지하철공사 △도시개발공사 △시설관리공단 등 공기업의 경영개선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조직진단을 실시해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갖도록 조직구조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또 시내버스 요금인상 및 절차의 부당성에 대한 손명숙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향후 시내버스 운송수입금 조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계획단계부터 시민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대중교통개선위원회에도 버스노조 등 이해당사자가 참여할 경우 의견을 개진하되 결정에는 참여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대구 공무원관련 시험에 가칭 대구역사학을 추가할 용의가 있느냐'는 김재룡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지방공무원채용시험에 '대구역사학' 과목을 지정할 경우 관계법령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중앙인사위원회에 이를 건의하고, 공채시험 과목인 '한국사' 문제 출제때 대구의 역사 관련 문제를 다수 포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배광식 행정관리국장이 답변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 전입시험 및 소양고사에서 대구의 역사 및 문화와 연관된 문제를 출제하고, 공무원 교육과정에도 '대구역사학'이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음식물쓰레기 침출수와 관련한 류승백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침출수는 일부 하수병합처리하고 나머지는 해양투기하고 있으나, 민간처리시설 의존도를 현 80%에서 64%로 낮추기 위해 향후 하수병합처리시설 처리용량을 98t 에서 200t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조기현 행정부시장이 답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몸싸움·욕설로 아수라장된 5·18묘지…장동혁 상의까지 붙들렸다
李대통령, '내란특검' 수사기한 연장 승인
광주 간 장동혁, 5·18 묘역 참배 불발…시민단체 반발에 겨우 묵념만
한강서 '군복 차림' 행진한 중국인 단체…"제식훈련도 아니고"
[단독] 고리2호기 재가동 118억원 손해? 악마 편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