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찰서는 영덕 모 여고 행정실 직원 김모(49)씨가 주장한 박모(71) 재단이사장의 공금횡령 양심선언과 관련, 6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김씨를 불러 양심선언의 내용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학교로부터 경리서류를 넘겨받아 수입과 지출,학교공사 내역 등을 확인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씨는 지난 1일 서울에서 "재단이사장이 경북교육청으로 넘겨받은 학교지원금 가운데 수억여원을 횡령,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등 비리를 일삼았다"는 내용의 양심선언(본지 2일자보도)을 했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