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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위한 市民단체'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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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이 세계적 디지털 전자도시인 구미에서 문을 연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구미경실련은 지난 3일 오후 7시 구미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10주년 기념행사 및 제11차 정기총회를 갖고 '시민을 위한 시민단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구미경실련은 도리사 주지이자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인 법등 스님을 새 대표로, 전 언론인인 김재홍씨를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법등 스님은 중앙경실련 공동대표도 겸할 예정이다.

구미경실련은 회원 82명, 후원회원 32명으로 구성돼 지난 2000년부터 연간 3천만원 정도의 단체 운영비를 전액 회비로 충당하고 있다.

구미경실련은 지난 1953년 금오산 현월봉(해발 976m) 일대에 설치된 미군통신기지가 1991년 무인기지로 전환된 뒤 방치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군기지 돌려받기 운동을 구미와 인접 김천·칠곡지역을 중심으로 벌였다.

이에 따라 미군은 금오산 정상에 설치된 라디오 통신기지 건물 12개동 중 9개동을 지난 8월 철거하고 3개동에 대해서는 통신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2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마무리지었다.

이밖에 상모초등학교 빈곤아동 무료 공부방 개설, 분수도시 만들기, 구미천 생태하천 조성, 어린이도서관 건립 청원, 공정한 예산집행 감시, 채석장 복구기준 강화, 청소년수련원 건립 여론화, 고속철 김천역사 구미인근 유치 운동 등의 결실을 맺게 했다.

구미경실련 조근래 사무국장은 "내년에는 에너지 조례제정, 사회복지 개선활동,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 현장체험 학습시설 확충, 빈곤아동 교육여건 개선활동, 주민참여 예산제 도입 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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