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7시30분쯤 경북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 봉양교에서 1t 화물차량이 대구 쪽으로 운행하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15m 아래 안평천으로 추락, 운전자 노모(48·의성군 금성면 탑리리)씨 등 2명이 숨지고 김모(48)씨 등 1명이 다쳤다.
30분 후 대구쪽으로 운행하던 또 다른 1t 화물차량이 같은 장소에서 안평천으로 추락하면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운전자가 숨졌다.
또 의성 ㅈ병원 직원 이모(50)씨가 현장에서 숨져 경찰은 이씨가 시신을 수습하던 중 추락하는 화물차에 깔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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