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배영수(23.삼성)가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선정한 '2004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배영수는 각 구단 선수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압도적인 지지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고 선수협회가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심정수(삼성)가 이승엽(롯데 마린스)과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과반수표를 얻어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배영수는 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리는 선수협회 정기총회에서 야구용품회사 MAX가 협찬하는 100만원 상품권과 50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는다.
선수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배영수의 성장세나 활약이 올해 대단했다고 평가해 이론의 여지없이 배영수가 선정됐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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