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e러닝(e-learning)업체들은 초등교육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1994년 국내 최초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PC통신 서비스 '이야기 꿈동산'을 시작한 (주)이야기(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입주)가 대표적.
1999년 IMF의 혹한 속에서 인터넷기반 서비스 에듀모아(www.edumoa.com)로 탈바꿈한 이야기는 전국 1천200여 초등학교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체회원 150만명(유료회원 15만명)을 확보한 국내 최대 초등학생 e러닝 콘텐츠 제공업체로 성장했다.
지난해 정통부 '디지털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고 올해 한국능률협회 선정 '인터넷파워 사이버초등교육부문' 1위에 올랐다.
일본 도쿄한국인학교에서도 온라인 학교를 운영할 만큼 에듀모아 콘텐츠의 우수성은 널리 인정받고 있다.
(주)티나라(www.tnara.net: 포항테크노파크 입주)는 초등교사들에게 교수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로 단연 전국 최고다.
2000년 11월 설립한 티나라는 현재 전국 초등교사의 88%, 10만6천여명이 유료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티나라는 올해 3월 초등학생용 교육사이트 하우키(www.howkey.com)를 추가로 오픈했다.
초등교육 전문사이트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의 표현이다.
(주)코뱅크(대구테크노파크 입주)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e러닝이 취약한 우리 지역에서 나름대로 틈새시장을 찾은 사례로 꼽힌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사이버 연수원, 대구대 기계자동학공학부, 안동대 기계설계학과 등에 IBM용 기계설계SW인 CATIA(Computer-Graphics Aided Three-Dimensional Interactive Application)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주)마음커뮤니케이션(www.counpia.com)은 심리 상담 및 교육 사이트로, (주)지주소프트(www.koreaAlgorithm.com)는 알고리듬 교육 사이트로 특화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석민기자사진: 어린이에게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해 e러닝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주)이야기 개
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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