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훈 대구시의원은 9일 내년도 대구시 예산안 심사에서 "대구에서 대표적으로 성공한 '담장 허물기 사업'이 일반주택, 병원 등 민간부문에는 잘 확산되고 있으나 정작 앞장서야 할 공공기관은 이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행정기관의 경우 인센티브를 줘 이 사업에 참여토록 하는 방식도 있다"며 "대구시내 일부 구청과 한전, 국세청, 토지공사 등 공공기관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세워라"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또 대구소방본부에 대해 "지역 봉제업체가 어려운 상황인데 소방관 제복 등 피복을 조달청 구매로 하지 말고 지역 업체를 상대로 공개입찰할 용의는 없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함성웅 대구소방본부장은 "소방관 제복의 경우 디자인은 바꾸기 어렵지만, 공개입찰로 구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연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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