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와 상무가 2004산업은행배 농구대잔치에서 나란히 3연승으로 각 조 선두에 올랐다.
경희대는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펼쳐진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학선발대표 출신의 우승연(32점·12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단국대에 79대75로 승리를 거뒀다.
상무도 B조 조별리그에서 같은 2연승의 건국대를 맞아 한 수위의 기량으로 87대68로 낙승했다.
또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연세대는 전정규(25점)를 앞세워 2연승을 기록중이던 명지대를 79대75로 꺾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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