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잘 버는 기업은 있어도 존경받는 기업은 많지 않은 것이 우리 현실입니다.
봉사란 진심에서 우러나와야 아름다운 것인데 아직 일부 기업가들은 생색내기 기부를 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
10일 SK(주)와의 봉사활동을 공동진행한 대구YMCA 임신영(63·사진) 사무총장은 "최근 나눔경영을 실천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했다.
임 총장은 자발적인 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CEO가 나서야 한다고 했다.
CEO가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야 직원들이 따른다는 것.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기업과 NGO의 협조에 대해 임 총장은 영리기관과 비영리단체 차이는 존재하지만 목적의 순수성이 뒷받침된다는 전제조건 아래 상호보완적 관계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예전 기업들은 이름 알리기에 급급한 나머지 자금과 인원만 믿고 독자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했습니다.
올해 처음 시도한 SK와의 행사처럼 지역사회단체의 전문성과 경험이 기업과 만났을 때 행사규모가 커지고 내실이 생기는 등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겁니다.
"
이재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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