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등급제, 내신 부풀리기,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등 교육현안을 논의할 상시 협의기구가 구성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부총리 자문기구로 교육계, 학계, 학부모, 교원,시민단체 인사가 참여해 교육현안을 정기적으로 협의하는 '교육발전협의회'(위원장 손봉호 동덕여대 교수)를 발족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지난 10월28일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을 최종 확정하면서 안병영 부총리가 고교등급제 공방 등의 과정에서 불거진 교육주체 간 불신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제시했던 기구.
협의회는 2005~2006학년도 대학입시에서의 고교 성적 부풀리기 방지 및 지역별·학교별 교육격차 해소 대책 등을 논의하고 최근 수능시험 부정행위에서 나타난 교육현장의 도덕 불감증을 극복하기 위한 자정 방안 등을 강구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를 위해 산하에 고교-대학협력위원회(위원장 민경찬 연세대 학부대학장), 학생부평가개선위원회(위원장 최현섭 강원대 총장), 교육격차해소위원회(위원장 이종재 한국교육개발원장) 등 3개의 전문가 협의회를 별도로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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