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장기면 양포항과 영덕군 영해면 대진항이 15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어촌·어항복합공간 개발 후보지, 경주시 감포읍 전촌·나정 지역은 어촌관광단지 개발후보지로 각각 지정됐다.
해양수산부는 또 이들 경북지역 3곳 외에 전국 15군데 항구와 어촌을 관광진흥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양포항과 대진항에는 150억 원, 전촌·나정 지역에는 60억 원의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투입돼 관광기반시설 등이 조성된다.
관광진흥 시범사업지역으로 지정된 양포항과 대진항, 전촌·나정 지역은 교육·문화·체험 지향적인 관광 지역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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