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산면 월성리와 대구 달성군 화원리를 연결하는 도로 확장·포장사업이 15일 완공됐다.
2000년 시작돼 완공된 이 도로 확·포장 공사에는 19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총 연장 4.9km의 도로가 폭 8m에서 폭 20m(왕복 4차선)로 넓어졌다.
이에 따라 하루 교통량 2만2천대에 이르는 이곳 도로의 교통 여건 및 산업 물류와 농산물 유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도로 확장 공사에도 불구하고 현재 왕복 2차선이어서 병목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낙동강 사문진 교량에 대한 왕복 4차선 확장 공사를 위한 사업비 470억 원이 내년 예산에 확보돼 오는 2008년 완공될 전망이다.
고령군은 도로 확장 사업을 다산면 월성리에서 성산면 득성리 국도 26호선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고령·김인탁기자?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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