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한방산업 육성을 위해 '한방 그린투어'와 'GAP'(우수한약재 재배) 사업 등 관광과 건강을 겸한 한방 웰빙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농촌 체험 마을 관광과 우수한약재 재배를 연결해 도시민 등 관광객을 경북도에 유치해 농촌 마을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역내 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도내 14개 시·군 20개 한약재 집산 마을을 비롯해 한방 병·의원, 보건소, 한약재 식품·화장품 제조가공업소, 기존 관광시설을 기초로 삼아, 한방건강체험→한약재 인프라(재배단지·제조업소) 견학→농촌 전통체험→관광을 잇는 투어리즘 코스를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도가 GAP 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 결과 현재 21개 품목, 13개 작목반, 170농가가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또한 한방 그린투어와 GAP 사업을 골자로 하는 '한방경북-한방헬스&그린투어리즘''이란 한방 홍보 책자(사진)를 발간해 나눠주고 있다.
책자에는 한방관련 다양한 자료를 비롯, 생활 속 한방과 건강관리, 시.군별 '고향 장날' 등에 관한 정보도 싣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15일에는 경북 한방산업추진단 10명과 그린투어 마을 대표자 20명, 우수 한약재 재배 농민 10명, 경북약사회·한의사회 관계자 등 120명을 초청해 '소득원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053-950-3448.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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