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160억 원을 들여 지방도 906호선 효령면 장군리∼마시리 간 도로 5km를 새로 건설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2시 효령면사무소에서 장군3리와 장기3리·고곡3리·마시1리 등 주민 70명을 초청, 설명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김태철 도로담당은 이날 "이 도로는 지난 1995년 군도 12호선에서 지방도 906호로 승격됐는데 실시설계가 끝나는 내년 2월이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며 "팔공산에 눈이 내릴 경우 지금은 대구와 구미 등지에서 부계와 제2석굴암으로 가려면 효령을 거쳐야 했으나, 이 도로가 완공되면 장군리에서 마시리를 지나 곧바로 부계로 갈 수 있어 접근성이 한결 높아진다"고 했다.
박영언 군수는 "2006년에 착공할 예정인 팔공산 석굴남 터널이 뚫리고 경북대 교직원촌 개발이 원활히 추진되면 장군리와 마시리는 교통 요충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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