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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日 대북제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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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보도

피랍 일본인 여성 가짜 유골 논란으로 일본이 대북 경제제재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한국과 미국 두 나라 정부 모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에게 이를 피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도쿄발 기사에서 북한은 전날 외무성 대변인 성명에서 일본이 제재조치를 가하면 이를'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일본 의회 일부에서 12만5천t에 달하는 대북 식량원조 추가지원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다른 정치인들도 최소한 부분 제재라도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에 동조하고 있지만 미 국무부는 고이즈미 총리에 대해 이번 논란이 북한으로 하여금 미국과 중국, 러시아, 한국을 포함한 6자회담을 피할 구실로 이용하게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LA 타임스는 밝혔다.

타임스는 이와 함께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도 북핵문제 해결과 관련해 "일본인 납북자 문제는 일-북간에 진지한 대화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그러나 이것이 6자회담이나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우리 정부는 희망한다"고 말해 대북제재 혹은 봉쇄에 반대했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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