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신문협회는 16일 오후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열고 경영난 타개 등 지방신문 발전방안에 대해 입장을 교환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지방신문의 지나친 난립으로 지방언론과 인쇄매체의 권위와 신뢰가 추락하는 등 지방언론의 위기가 초래되고 있다"며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틀'내에서 발행요건 강화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과 관련해서는 자금의'직접 지원이 언론자유와 복리향상 등에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금리우대나 우편발송에 대한 지원 등 간접적인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백인호 광주일보사장과 최승익 강원일보사장, 우제찬 경인일보사장, 조준호 대전일보사장, 조환길 매일신문사장, 서창훈 전북일보사장, 김대성 제주일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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