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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일 양팀 감독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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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 감독

= 오늘 대체로 좋은 경기를 했다. 시작은 약간 불안했지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이 처음에는 적응을 잘 못하기도 했지만 선제골을 넣고나서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독일도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팀 선수들의 나이는 평균적으로 23세 정도였고 김진규는 20세도 안된 선수였다. 이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충실히 잘해 좋은 결과를 낳았다. 다음 상대인 쿠웨이트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아 이에 대비하기 위해 오늘 우리도 젊은 선수들을 많이 기용했다. 성공적인 결과였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성인 선수로서 갖춰야 할 스피드와 힘, 패스 능력을 좀더 갖추기를 바란다.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 감독

= 경기에 패해 상당히 실망했지만 많은 것을 해볼 수 있었다. 한국이 초반에는 많이 밀렸지만 역습이 빨랐고, 선수들 개개인의 대인방어가 뛰어났다. 생각보다 강한 팀이었다. 한국의 승리를 축하한다. 한국이 특별히 보충해야 할 점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좀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대표팀 감독 취임 이후 첫 패배였다. 지는 것은 좋지 않지만 뭔가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공격력이 후반 들어 템포가 떨어지는 게 문제였다. 올리버 칸은 3골을 실점했지만 정상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 1번 골키퍼는 물론 칸이고 옌스 레만은 두번째 선택이다.(연합뉴스)

사진 : 19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독일 축구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패배한 독일 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이 어두운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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