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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한국 최고 기도 성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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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조계종 법장 총무원장

"한국 불교 약사(藥師)신앙의 대표적인 성지인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 부처)을 찾는 기도객들이 보다 좋은 도량에서 기도하고 신심(信心)을 돈독히 할 수 있도록 성역화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20일 양산 통도사에서 열리는 월하스님 추모 1주기 행사에 앞서 19일 갓바위 부처 성역화 불사 현장을 둘러 보았다.

법장 총무원장은 "지난해 이맘때 갓바위 부처 성역화 계획을 밝힌 후 세부적인 마스터 플랜을 마련했다"며 "우선 관봉석조여래좌상이 남서쪽으로 기울어진 원인과 기울림 현상이 계속 진행되는지 여부 등을 정밀진단하고 있고 다른 사업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갓바위 부처로 향하는 비좁은 보행로 돌계단을 안전하고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자연석을 깔아 폭 2m 이상 넓힐 계획이라는 것. 또 보행로 곳곳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마련, 갓바위 부처 참배장 아래 유리광전을 정비해 갓바위 부처님 삼천불을 봉안하고 참배장 불단 및 인등, 접수처 등도 말끔히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참배장으로 가는 주변 가로등 정비, 전선 지중화, 재래식 화장실 개축 및 공양실 오폐수 처리시설 설치, 삭도 보수공사 등도 추진한다.

법장 총무원장은 "수십억원이 투입되는 갓바위 부처 성역화 사업이 완결되면 갓바위 부처님을 찾는 대중들이 좋은 환경에서 참배를 할 수 있게 되고 정례법회 등 대중과 가까이 가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한국 최고의 기도 성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산·김진만기자?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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