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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애틀 유망주 넘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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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22) 시애틀의 유망주 랭킹 3위에 올랐다.

21일(한국시간) 야구 전문 격주간지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신년 특집호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개 구단의 유망주를 점검하는 기사를 싣고 추신수를 시애틀 유망주 랭킹 3위로 꼽았다.

기사를 쓴 짐 캘리스는 추신수에 대해 "공을 최대한 몸에 붙여 좌익수 쪽으로 밀어치는 타격이 강점이며 지난 시즌 동안 도루 능력이 향상되고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에 많은 발전을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캘리스 기자는 "더블A 텍사스 리그 최고의 우익수 어깨로 선정되기도 한 추신수의 어깨는 시애틀 외야수 유망주를 통틀어서도 단연 최고"라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약점도 지적 받았다.

홈런 25개를 쳐낼 수 있는 파워를 갖추고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몸쪽 공을 예측하는 능력과 어깨가 열리지 않는 스윙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비에서도 강한 어깨와 빠른 발에 비해 감각이 떨어져 중견수보다는 우익수나 좌익수에만 머물고 있으며 송구도 정확도를 향상시켜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캘리스 기자는 "추신수는 현재 우익수로 적합하지만 스즈키 이치로가 중견수로 옮기지 않는 이상 좌익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내년 시즌은 일단 트리플A에서 시작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추신수는 이 잡지가 선정한 올 시즌 애리조나 가을리그 유망주 랭킹에서도 전체 9위에 올랐다.

한편 시애틀 유망주 1위는 시속 155km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던지는 18세의 투수 펠릭스 로드리게스가 꼽혔고 2위에는 지난 시즌 후반 시애틀 중견수로도 활약한 제레미 리드가 선정됐다.

투수 백차승(25)은 시애틀 유망주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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