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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하 2.6도…동지 한파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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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고 추운

가운데 수은주가 전날보다 3∼4도 가량 더 떨어지는 등 연일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부산의 경우 평년보다 1.7도 낮은 영하 0.5도를 기록, 이번 겨울 들어 처

음으로 영하권에 진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지난 19일 0.4도에서 20일 영하 5.5도

로 급강하한 데 이어 21일에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7.3도를 기록했다.

바람이 전날에 비해 다소 약하게 불고 있지만 체감기온은 여전히 영하 10도를

넘나들고 있다.

서울의 경우 지난 2001년 12월 18일 영하 8.8도, 2002년 12월 10일 영하 9.1도,

2003년 12월 20일 영하 8.1도 등을 기록했었다.

21일 대관령이 영하 11.9도로 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낮았으며 그 다음으로 철원

영하 10.9도, 문산 영하 10.4도, 동두천 영하 9.9도 등으로 나타났다.

또 수은주가 인천 영하 7.2도, 수원 영하 7.1도를 가리킨 것은 물론 대전 영하

5.1도, 광주 영하 3.9도, 대구 영하 2.6도, 부산 영하 0.5도 등 전국적으로 전날보

다 3∼4도 더 낮아졌다.

22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수원.춘천 영하 8도, 서울.인천.청주 영하 7도, 전주

영하 6도, 광주 영하 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0도로 예상되는 등 전국적으로

영하 2도에서 영상 9도의 추운 날씨가 될 것"이라며 "기압골의 영향을 받게 되는 24

일께 한파가 주춤하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전국적으로 내

리겠지만, 크리스마스 때는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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