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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이 '대입 상담'…30만원도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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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로 다가온 200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고액의 대학 지원 상담, 인터넷을 이용한 배치기준표나 지원 가능 대학 검색, 전화와 휴대전화를 통한 입시 상담 등이 성행하고 있다.

2, 3년 전부터 등장한 사교육 업체들의 대입 지원 관련 유료 서비스는 올해 유례없는 지원 혼란을 틈타 다양한 방법과 가격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파고들고 있다.

전화 상담의 경우 분당 2천∼3천 원을 받고 있으며 휴대전화를 이용해 학과별 전형 방법이나 과거 경쟁률 등을 검색하는 데 건당 500원 안팎의 정보 이용료를 받고 있다. 또 인터넷을 통해 지원 가능 대학이나 학과별 지원 가능 점수 등을 3∼5회가량 검색하기 위해서는 2만 원 안팎을 전자결제해야 하며 수험생의 자료를 미리 보낸 뒤 업체를 방문, 전문가와 직접 상담하는 서비스의 경우 한 번에 수십만 원씩 받고 있다.

한 사설업체 관계자는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정시 지원 마감 때까지 보름도 안 남은 기간 동안 업체마다 최소 수천만 원대 수입은 너끈할 것"이라며 "한 번에 30만 원 하는 모 상담 프로그램의 경우 선착순 100명 모집하는 데 반나절도 안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서비스에 대해 고교 교사나 대학 입시 담당자는 신뢰도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으나 업체들의 실제 매출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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