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에 병원도 나서야죠."
달서구 성당동 한영한마음연합소아과(대표원장 이정권)는 지난 13~17일 병원 내에서 연 '불우이웃 돕기 자선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본지 '아름다운 함께살기'에 전달하기로 했다.
바자회 수익금 110만 원과 병원 관계자들이 내놓은 성금을 포함해 300만 원을 매주 10만 원씩 30차례에 걸쳐 전달키로 한 것. 바자회에 토피어리, 분재, 어린이 장난감 등이 선보였는데 상품이 동날 정도로 환자 가족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이정권(54) 원장은 "이 같은 소규모 이웃돕기 행사가 타 병원으로 확산됐으면 좋겠다"며 "매일신문에서 뜻있는 곳에 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지난 5월 소아과 개원의회와 공동으로 고령 성요셉재활원에 재활기기, 에어컨, 세탁기 등을 기증하기도 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