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경찰 함정단속 사고위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주말 가족들과 나들이를 다녀오면서 그때까지 교통경찰이 함정단속을 하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대구 신천대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80km이지만 구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상리동 다리 위에서는 제한속도가 60km이다.

무심코 운전을 하다가 속도위반을 하기 일쑤인 곳이다.

이날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에도 이 지점에서 경찰관 2명이 엎드린 채 카메라를 들고 지나가는 차량의 속도를 재고 있었다.

앞서가던 차량이 이를 발견하고 급브레이크라도 밟는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니 아찔했다.

아직까지 교통단속 실적에만 매달리는 것을 보고 이젠 경찰도 달라져야 하는 것 아닐까 싶었다.

이런 함정단속보다 비상등을 켜두고 지도단속을 하면 경찰 이미지도 높일 수 있고 사고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무인단속기가 설치된 이곳은 완만하게 굽은 도로이긴 하지만 제한속도가 60km인 점도 한번 생각해주길 바란다.

손명자(대구시 다사읍)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