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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합 무효…국보법 연내처리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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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민노당,4자 회담장서 농성

여야 지도부의 4자회담에 대해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등 군소정당의 반발이 거셌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야합을 주장하며 국회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민노당 의원들은 23일 2차 4자회담이 열린 국회 귀빈식당에서 여야 지도부의 출입을 막고 농성을 벌였다.

민노당 단병호·천영세· 심상정 의원 등은 열린우리당 이부영 당의장과 천정배 원내대표가 회의장에 나타나자 "왜 역사를 뒷걸음질 치게 하느냐"면서 이들의 진입을 막았다.

때문에 이날 2차 회담은 30여분간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에 앞서 민노당은 22일 국회 본청 앞에서 소속 의원 전원과 수도권지역 지구당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야합 규탄대회'를 열고, 국가보안법의 연내 처리 등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앞으로 예정된 4대 법안과 민생경제법안 처리를 위한 논의는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의 원내대표도 참여하는 6자 회담 형식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사진: 23일 오전 민주노동당 의원단이 4자 회담의 무효를 주장하며 회의장으로 입장하려는 열린우리당 이부영 당의장과 천정배원내대표를 몸으로 막아서고 있다. 김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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