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민자유치를 통해 미호위락단지 내 대중 골프장(퍼블릭코스)을 건설한다.
예천군은 2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주)한맥테코와 민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보문면 오암리와 호명면 황지리 일원 3만7천여 평에 18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당초 개발촉진지구 내에 민자유치로 추진될 계획이었으나 그동안 투자자가 없어 공전되다가 지난해 (주)한맥테코가 총사업비 820억 원 투자계획을 제시해 가시화됐다.
이에따라 예천군은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 변경신청 등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고, (주)한맥테코의 자회사인 (주)한맥개발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소요부지 187필지 중 74필지를 매입했거나 중도금을 지급한 상태다.
예천군은 최근 (주)한맥개발을 골프장 민자유치사업자로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중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006년 사업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주)한맥개발은 골프장 건설과 병행해 사업부지 내에 휴양주거단지를 만들어 210 가구의 전원주택과 골프장 이용객 숙박, 휴양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예천·정경구기자?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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