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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피플 구한 전제용 선장 유엔난센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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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5년 11월 침몰 직전의 목선에서 사투를 벌이던 보트피플 96명을 구한 참치잡이어선 선장 전제용(64·양식업·경남통영시 당동)씨가 유엔 난센상(Nansen Award) 후보에 올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캡틴 전'난센상 추천위원회(공동대표 켄 누엔)는 최근 스위스 난센상 심사위원회로부터 전씨가 수상후보 가운데 1명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난센상 심사위는 오는 2005년 3월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인데 전씨는 소말리아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출신 후보 10여명과 경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년전 베트남 난민을 구한 이름없는'영웅'전제용씨는 지난 8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기반을 둔 베트남계 커뮤티니의 초청을 받아 미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난센상은 국제적인 난민구호·원조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유엔의 최고상으로 프랭크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 부인,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 테너 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도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이 수여하는 이 상을 받았으며 올해 상은 무료법률지원단체'러시아 인권센터'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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