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협장이 구조조정에 대해 약속을 지키지 못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조합장직을 사퇴했다. 28일 유가농협에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김상술(63)조합장이 올 2월 과장급 직원 6명중 1명을 감축키로 한 구조조정을 이행하지 못했다며 사표를 냈다.
올초 유가농협 대의원들은 농촌경제가 어려운 마당에 고임금과 비효율의 상징인 농협 임'직원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요구, 임직원 연봉 30% 삭감, 직원 구조조정, 대출금리 인하 등을 결의했다.
박용우기자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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