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주민의 '쪽배 한 척 마련운동'(본지 2004년 7월19일 31면 보도)에 나선 여류시인 편부경(48)씨가 국민성금 모금운동을 지난해 12월31일자로 마감하고, 쪽배 이름짓기에 나서 올 연말이면 쪽배를 선보일 예정이다.
편씨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모금에 들어가 12월 말로 모두 1천500만 원과 800만 원 상당의 선박엔진을 기탁받는 등 쪽배 마련에 도움을 준 200여 명의 명단을 동판에 새겨 독도 쪽배에 기록하고 1월 중 홈페이지(http://www.poet.or.kr/bk)를 통해 성금내역 등을 공개할 계획이라는 것.
편씨는 "모금액이 다소 부족하지만 당초 약속대로 마무리 짓고 올 연말쯤이면 독도에서 해산물 작업을 하는 독도주민 소유의 소형어선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씨는 지난해 7월 모금액 중 150만 원으로 어업면허장을 구입했고 오는 20일쯤이면 경주 감포 조선소에 소형어선 발주 계약체결을 마무리하고 소형어선이 완성되면 가을쯤 독도주민 김성도(63·독도리 20)씨에 전달할 예정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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